고객권익보호위는 회사와 고객간 분쟁 중 객관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중재 및 조정하는 자문기구로 2009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대학 교수, 변호사, 의사 등 6명의 각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월 4~5건씩 총 41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제100회 회의를 기념해 최영무 사장과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심의 방식으로 안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장인 노일석 성신여대 명예교수는 “보험업은 위험 인수,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쉽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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