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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 장하성 前 청와대 정책실장 재산 104억

작년 11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 장하성 前 청와대 정책실장 재산 104억

등록 2019.02.22 08:48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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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장관 20억4천만 신고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지난해 1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5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대상은 신규 임용자 8명, 승진자 15명, 퇴직자 9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신고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의 재산이 30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임용·승진한 고위공직자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0억4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따라서 한 차장에 이어 조 장관이 많은 수준의 재산을 알렸고 이어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18억7천만원) 순이었다.

조 장관을 제외한 차관급 이상 공직자만 놓고 보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은 14억5천만원,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7천만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억2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아울러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3억2천만원,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4억9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특히 퇴직자 중에선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 신고액이 104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어 퇴직자 중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3억6천만원, 배재정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3억7천만원, 이재만 전 한국조폐공사 부사장이 4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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