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선발된 리포터 395명 중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금감원은 인터넷 공모와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20~40대 직장인과 대학생을 포함한 리포터를 선발했다.
리포터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대표자 선서와 상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리포터들의 우수 활동 사례도 소개됐다.
리포터들은 금융거래상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찾아 금감원에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관련 현안이 있는 경우 집중 제보를 하거나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주요 관심 분야를 사전에 정해 활동한다.
금감원은 리포터들에게 제보 등급별로 최대 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우수 제보자에게는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추가로 준다.
이상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핀테크를 이용한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와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 출현으로 금융소비자뿐 아니라 감독당국의 새롭고 효율적인 대응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다”며 “소비자를 대표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문제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암행어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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