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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 유치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 유치

등록 2019.02.24 17:50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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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 주간 피크닉콘서트 현장 모습지난 2018년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 주간 피크닉콘서트 현장 모습

부천의 문화다양성 사업과 생활문화 사업이 올해 또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 손경년)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8년 연속 선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사업 부문 선정으로 시민들의 문화 역량을 키우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2019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8년 연속 선정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이하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의 무지개다리 사업은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8년 연속 선정 기관은 전국에서 부천을 포함해 광주·부산·전남 등 4곳뿐이며, 경기지역에서는 부천이 유일하다.

지난 2015년에는 시민들에게 문화다양성의 개념을 쉽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 ‘한 가지 약속’(Do one thing)을 전국 최초로 펼치고 무지개다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무지개다리 사업은 전국 45개 기관이 지원하여 총 2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부천의 다양성 지수를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처음 시도한 시민 팟캐스트와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다다(多多)’ 사업과 송내어울나래 축제는 올해보다 발전된 형태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부천다양성협의회 등 민간 주도 영역을 확장하고, 관내 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수업과 문화공간을 거점으로 지역민들의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젝트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부문 선정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부문에 선정되어 4760만 원을 지원받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개개인의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분야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열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음악을 통한 소통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8년에는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은 범위를 확장하여, 시민오케스트라 16팀과 약 2,000여명의 시민연주자들이 콘서트, 예술교육, 체험,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객석과 무대를 잇는 부천오케스트라박스’ 사업은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가 가능한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과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새로운 프로젝트 시민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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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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