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연구원은 "지난해 셀트리온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증설을 위한 1공장 일시 가동 중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공급 단가 산정 방식 변경에 따른 조정 금액 일시 반영, 1공장 증설을 대비한 추가인력 채용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으로 지난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의 단가 인하분을 4분기에 일시 반영한 영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1분기 실적은 단가 조정에 의한 매출 하락세는 회복하겠지만 1공장 가동 중단의 여파가 이어질 것"이라며 "1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액은 증설 이전의 설비가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재개함에 따라 2분기부터 다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추가된 설비는 10월부터 매출액에 기여할 것으로 올해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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