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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통역관 교체···‘Ms. 신혜영’ 공식 확인

[하노이 북미회담]김정은 위원장, 통역관 교체···‘Ms. 신혜영’ 공식 확인

등록 2019.02.28 09:53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역관이 교체 됐다. 새로운 통역관은 신혜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에서 과거 통역관이던 김주성 통역관을 신 통역관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도 이날 오후 메트로폴 호텔에서 진행된 친교 만찬에 앞서 기자단에 북측 통역관으로 ‘Ms. 신혜영’(Ms. Sin Hye Yong)이 참석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신 통역관은 전날 김 위원장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을 때도 영어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북한이 통여관을 교체한 것은 1차 싱가포르 회담 당시 이 국장에 집중됐던 관심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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