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고 부산·울산·경남도 농도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도 모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비소식도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5∼20㎜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눈이나 비가 내려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최대 15㎝ 이상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이른 새벽 중부 서해안에 짙은 안개와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0∼10도,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로 평년보다 2∼7도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벌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2.0m, 남해 앞바다가 0.5∼1.5m, 서해 앞바다가 0.5∼1.0m로 예상된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남해 1.0∼2.5m, 서해 0.5∼2.5m로 예보됐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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