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지난 1월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협약안을 타결했다.
조종사노조는 2017년 10월 설립됐다. 지난해 3차례 교섭으로 임금협약에 이어 단체협약까지 체결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종구 대표이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교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노조에 감사하다”며 “단체협약 타결로 노조와 회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안전운항과 고객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스타항공의 지속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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