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각 제품별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치약을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치아 상태와 원하는 효능·효과를 고려해 적합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의 예방을 원한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골라야 합니다.
치아에 침착된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고자 한다면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을, 치석 침착 예방이 목적이라면 피로인산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가 시린 증상이 있거나 구내염이 있는 경우에는 연마제 성분이 적은 치약을 사용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치약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칫솔 모 길이의 1/3~1/2 크기로 칫솔모 안쪽에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양치 후엔 입안을 충분히 헹궈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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