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입대 앞둬 입건된 승리···현행 병역법 적용되나

오는 25일 입대 앞둬 입건된 승리···현행 병역법 적용되나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일파 만파로 퍼지고 있다. 빅뱅 멈버 승리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정식입건 돼서다. 따라서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하지만 승리는 오는 25일 입대를 압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 집행 중에 있는 경우에만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명시 돼 있다. 따라서 승리는 현재 구속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입대 날짜를 연기할 수 없다.

승리가 예정대로 입대하면 사건은 헌병대로 넘어간다. 이후는 승리에 대한 기소여부도 군 검찰에서 판단하게 되며 복무 기간 중 군 법원에서 재판까지 받게 된다.

한편 승리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수원의 정밀 분석 결과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