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이 대신하게 된다. KEB하나은행 측은 여신관리, 외환업무, 투자상품 등 총 7개 분야 10개 단위 업무의 94%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무는 ▲외국환 제재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펀드상품 등록 자동화 ▲기업 만기도래 채권 자동 통보 ▲지급정지 해제 자동화 등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RPA의 고도화와 확산을 위해 2차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업부서와 협업해 업무량 경감과 파급효과 높은 업무를 선별하고 올 상반기 내 업무에 적용하기로 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ICT 그룹 부행장은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면서 “국내 업무뿐 아니라 글로벌사업 부문까지 폭넓게 로봇사무자동화를 적용하는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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