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소녀' 특집으로 추억의 가수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결혼을 앞둔 소감을 직접 전했다. 그는 얼짱 쇼핑몰 CEO인 송다예와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에 대해 김상혁은 "연애할 때 하루가 멀다하고 차였다. 내가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잊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안 하면 많이 혼났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한 번 나가면 연락이 안 된다. 그래서 뭐라 했더니 안 맞는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영은 "이런 얘기가 의미가 없는 게 나중에 결혼하면 서로 생사 확인만 되면 괜찮다"고 조언했다.
방송 이후 송다예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 아직 감 있네 있어. 도마뱀 사기꾼 취저.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방송되고 있는 TV 사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김상혁은 "잘살자♥"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김상혁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MC가 "주례는 누가 하느냐"고 묻자 김상혁은 "특별이 덕담 듣고 싶은 분이 없어서, 따로 주례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혁 예비신부 송다예는 김상혁보다 6살 연하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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