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했다.
금호산업은 당초 의결 안건으로 상정한 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의안에 대해 “본인의 사퇴로 인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의안에서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박 회장이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금호산업은 주총에서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과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이근식 건국대 석좌교수와 최영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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