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환 신임 대표이사는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입사한 후 영업팀장과 영업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중고급 카메라 및 렌즈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으로 주력 제품군을 다각화하는 사업 전략을 주도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실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 것에 높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해환 대표이사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최초로 한국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카메라 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영업·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개를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니콘 본사의 정기 인사 이동에 따른 것으로 정해환 대표이사는 4월 1일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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