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원 상수원 환경지킴이 23명 선발, 본격 활동 쓰레기 투기, 낚시 금지, 가축분뇨 유입 등 철저 감시
1일 임실군에 따르면 2019년도 옥정호 상수원 환경지킴이를 선발한 가운데 4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옥정호 상수원 환경지킴이 활동은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이들 환경지킴이 모집에는 23명 선발에 총 54명이 지원하여 2.3대 1의 경쟁률의 치열한 경쟁률은 보였다.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는 옥정호 내에서 고기 잡는 행위, 낚시하는 행위, 쓰레기 투기행위, 가축분뇨의 호소 유입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호수 안팎에 쌓여있는 쓰레기 수거와 옥정호 주변 경관 관리, 낚시 금지구역 안내 표지판 정비 등 옥정호 수질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임실군은 이날 옥정호 환경교육관에서 옥정호 환경지킴이의 역할과 근무 방법, 단정한 옷차림(지킴이 조끼 착용)과 안전작업 보호장구(장갑, 모자, 작업화 등) 착용, 미끄럼 및 낙상주의, 근무 시간 내 음주 행위 금지 등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옥정호 환경지킴이 안전수칙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올해 선발된 옥정호 환경지킴이는 올 한해 우리지역 임실 옥정호에서는 어떠한 불법 행위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한 감시활동에 나선다.
환경지킴이로 선발된 임재춘씨는 “호수 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각종 쓰레기 수거와 제초 작업 등, 주변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옥정호는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청정 옥정호를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는 임실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전국적으로도 아름다운 호수로 잘 알려져 있어 수질은 물론 주변 자연환경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며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은 물론 깨끗한 옥정호 수질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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