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페셜 요금제 출시, 8만5000원에 200GB 제공8~9만원대 요금제엔 연말까지 완전무제한 프로모션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제공하는 ‘5G 스페셜’ 요금제를 선보이고 스페셜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프로모션 형태로 연말까지 데이터 완전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공개한 요금제는 총 3종으로 5만5000원대 9GB, 7만5000원대 150GB, 9만5000원대 25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공개 당시 6월 말까지 최고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연말까지 매월 100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5G 스페셜 요금제는 월 8만5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상위 요금제인 프리미엄(9만5000원/250GB)과 함께 데이터 완전무제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6월 말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인 프로모션이다.
단 프로모션이 끝난 뒤에도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트래픽 분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장 초기인만큼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률을 보며 와전무제한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도 고품질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페셜과 프리미엄 등 완전무제한 요금제 2종에 대해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6월말까지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25% 요금할인 외에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각각 월 5만8500원, 6만6000원으로 5G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또 LG유플러스는 6월 말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주요 60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요금제’를 반값에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은 “LG유플러스로 시작된 5G 요금제 경쟁이 이번주 경쟁사들의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이끌어냈다”면서 “LG유플러스가 시작한 요금경쟁을 우리가 끝낸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요금재를 출시, 업계 요금제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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