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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창 산불, 2만㎡ 가량 산림피해 입혀 진화···1421명 투입돼 진압

대구 가창 산불, 2만㎡ 가량 산림피해 입혀 진화···1421명 투입돼 진압

등록 2019.04.07 16:2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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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창 산불, 2만㎡ 가량 산림피해 입혀 진화···1421명 투입돼 진압 사진=대구시청 제공대구 가창 산불, 2만㎡ 가량 산림피해 입혀 진화···1421명 투입돼 진압 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 가창에서 일어난 산불이 5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2㏊(2만㎡)가량의 산림 피해를 입혔다. 소방관, 경찰, 군청 직원 등 1421명, 소방차 41대, 진화차 15대가 진압에 투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날 오후 8시 28분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안박실못 인근 8부 능선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새벽 2시께 잡혔다고 박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8분께 화재 대응 1단계(소방서 1곳 총동원)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대응 2단계(광역 지방자치단체 내 여러 소방서 동원)로 강화했다.

해가 뜬 뒤로 헬기 7대를 띄워 남은 불씨를 껐다. 이번 산불로 소나무와 잡목 등 2㏊(2만㎡)가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당국은 폐쇄(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대구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몰 후 발생한 산불에 전 소방서에 비상을 내려 완전 진압에 가깝게 불을 껐다”며 “다시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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