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안면, 제25회 면민의 날 기념행사 성황

김근식 면장, “면민의 날 계기 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 원동력 되었으면”

전남 나주시 노안면(면장 김근식)은 지난 6일, 노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제 25회 노안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출향향우와 면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기념행사는 면민의 상 등 시상식, 체육경기, 면민 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주민 홍원희 씨가 영예의 면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시정발전 유공 표창에 김상필, 김태구 씨가 나주시장 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장수상 이계순, 박정현 씨, 효부상 전경희 씨, 효자상 신동석, 장순영 씨, 장한어버이상 이지영 씨, 선행상은 신다슬, 황인아, 김민아 학생이 수여받았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공헌한 노안사랑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체육행사에는 구정리가 종합우승을, 면민 노래자랑 최우수상은 김영만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노안면이 주최하고 면민의날행사추진위원회와 청년회가 주관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부녀회, 방범대, 의용소방대, 적십자 봉사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질서정연하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

김근식 노안면장은 맹자 공손추의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의 구절을 인용, “오늘 면민의 날 행사를 계기로 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