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달 회계 이슈 이후 불거진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리스크 해소를 위해 금호그룹은 산업은행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며 “이번
자구계획안과 산업은행의 요구사항을 보면 계열사의 지원보다는 대주주의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먕했다.
그는 “이로 인해 계열사 리스크 해소 국면에 돌입했다”며 “올해 수주목표 2.15조원에는 공항과 조기 착공 민자사업 프로젝트 등은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주는 3조원까지도 가능해 보인다”며 “실적 역시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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