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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직서를 던진 이유는···

[카드뉴스]내가 사직서를 던진 이유는···

등록 2019.04.11 09:19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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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직서를 던진 이유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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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직서를 던진 이유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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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직서를 던진 이유는··· 기사의 사진

내가 사직서를 던진 이유는··· 기사의 사진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고 말하는 많은 직장인들. 결정적인 원인이 생기면 품속의 사직서를 던지고 회사를 떠나게 되는데요.

그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퇴사한 남녀 구직자 1,127명을 대상으로 ‘퇴사를 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퇴사의 원인은 바로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였습니다.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 1위였던 ‘새로운 도전’은 15.7%로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17.3%)’에 이은 3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퇴사의 이유가 달랐는데요. 20대들이 퇴사를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는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결과와 다른 양상을 보인 것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가정 내에서 경제적인 부담이나 책임이 덜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반면 결혼을 하고, 가족 부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인 30대와 40대는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 때문에 퇴사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후 순위에서는 30대와 40대도 갈렸는데요. 상대적으로 임신·육아·출산이 많은 30대는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18%)’이, 40대는 ‘업무가 내 적성에 맞지 않아서(15.5%)’가 각각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50대는 ‘회사로부터 퇴사 압박(25%)’으로 인해 퇴사를 결정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직장에서 자리를 지키기가 점점 더 어렵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사직서를 던질 수밖에 없었던 직장인들, 그리고 같은 이유로 불안해하고 있는 직장인들. 당신도 혹시 사직서를 품고 다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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