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카자흐 인베스트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으로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이사회 의장),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가 이사로 재직 중이다. 2019년 현재 총 396억달러에 이르는 157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