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29일 서울대병원 측의 말을 빌려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서울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이후 학업에 매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뒤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1년 성관계 동영상 유출로 논란이 일게 되자 그는 방송 출연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원예치료사란 원예를 활용하여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전문 종사자다. 꽃과 채소 등 식물을 이용해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활동을 원예치료라고 하며, 이런 치료를 담당하는 사람을 원예치료사라고 부른다.
원예치료활동에는 정원가꾸기, 식물재배하기, 꽃을 이용한 작품 활동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증진시킨다. 재배하는 꽃이나 식물의 향기를 맡음으로써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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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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