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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4억5000만달러 규모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발행

우리은행, 4억5000만달러 규모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록 2019.05.08 10:2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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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지난 7일 4억5000만달러 규모의 ‘포모사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달러 등 외국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뜻한다. 우리은행이 발행한 이번 채권은 한국물 포모사 채권 최초로 친환경‧사회공헌 목적의 지속가능채권이다.

채권 만기는 5년이며 3개월 리보(Libor) 기준금리에 77bp를 가산한 변동금리로 발행됐다.

특히 금리수준이 일반 글로벌 채권 대비 6~7bp 낮은 것은 물론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포모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채권은 글로벌 인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친환경‧사회공헌 목적의 지속가능채권으로 인증 받았다. 이는 사회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 개발, 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만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재무성과와 지속가능채권 인증 획득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총 54개 기관이 발행금액의 2.4배인 11억달러의 투자의사를 내비쳤다”면서 “향후 한국물 포모사 채권 발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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