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성폭행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했다.
오후 12시 55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나온 최종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차량에 탑승했다. 최종훈은 서울남대문경찰서로 이동해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최종훈의 구속 여부는 증거 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한편, 최종훈은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이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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