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세종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서구민 1명, 중구민 2명, 대덕구민 1명이 사고 유람선에 탑승했다.
세종에서는 62세 남성 1명이, 충남에서도 논산시민 1명과 서산시민 2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서구에 주소를 둔 정모(29) 씨는 논산에 사는 누나(32)와 함께 여행 중이었다. 누나는 구조됐으나 동생은 실종됐다.
중구에 사는 안모(61) 씨 부부 가운데는 남편은 구조됐으나 아내 김모(60) 씨는 실종 상태다. 서산 최모(63) 씨 부부와 세종 유모(62)·대전 대덕구 설모(57) 씨 부부는 모두 실종됐다.
대전시 등 해당 자치단체는 탑승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피해 여행객 가족들의 헝가리 출국 등 절차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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