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지난19일 SNS에 “지난해 7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며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한다”고 남겼다.
정우성은 이 글을 게재하며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으로 ‘2018년에 1분당 25명의 사람이 피신했다’는 내용이다. 정우성은 자신의 주장을 영어 문장으로도 옮겨 함께 표현했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UN) 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임명된 이후 난민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회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정부와 여당이 (난민과 관련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제연합(UN)은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난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6월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했다.
▼다음은 정우성이 SNS에 남긴 글
지난해 7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 남겨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습니다.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주세요.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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