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순창 향토회관에서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진행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되어 성사됐다.
국악인 송소희 외에 앙상블 라 스트라다와 월드 퓨전시나위, 모해밴드, 광개토 사물놀이 등도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국악부터 재즈, 팝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 구성도 신 뱃놀이, 매화타령, 뱃노래 등 대표 경기민요를 비롯해, `나탈리 콜`(Natalie Cole)의 LOVE, 대중적인 팝송인 Fly to the Sky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별의 아픔 대신 또 다시 봄꽃과 함께 찾아 올 님을 기다리며 아픈 마음을 담아낸 `사랑계절` 이라는 송소희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 곡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송소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비밀 이야기` 곡도 선보이며, 삶의 방향을 잃고 공허한 마음속에 하루하루를 마지 못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도 전한다.
공연 시작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며, 군민들을 위해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이른 더위로 고생하시는 군민들을 위해 흥겨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으며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시작 30분전까지는 입장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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