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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베트남 전용분유 ‘뉴본’ 론칭

롯데푸드, 베트남 전용분유 ‘뉴본’ 론칭

등록 2019.06.24 08:40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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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매출 50억원 목표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Eastin grand hotel saigon에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Viet Australia 하이(Pham Quoc Hai)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뉴본 분유 론칭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Eastin grand hotel saigon에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Viet Australia 하이(Pham Quoc Hai)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뉴본 분유 론칭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Viet Australia사와 함께 뉴본 분유 론칭식 및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뉴본은 롯데푸드에서 론칭한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다. 0세~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과정에 맞춰 1,2,3단계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되어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베트남에서는 Viet Australia사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Viet Australia사는 베트남 내에서 분유를 연간 100만캔 이상 판매하며 병원, 약국, 유아전문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영유아식품 전문 판매 업체다.

롯데푸드는 이번 뉴본 분유 론칭을 통해 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 위드맘, 키드파워A+ 등의 제품을 수출하며 15억원의 분유 매출을 기록했다.

뉴본 본유는 부드러운 소화흡수와 올바른 성장발육을 위한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혼합된 형태다.

제조 시 단계별로 건조하는 MSD(Multi Stage Dryer) 공법을 사용해 단백질 파괴를 최소화하고 소화 흡수를 개선했다. 식물성 DHA와 면역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도 더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는 “베트남의 인구수는 약 1억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도 한국의 3배 수준인 100만명 정도로 분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롯데푸드의 우수한 분유를 베트남 분유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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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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