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SNS에 사진을 올려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확대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조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일 때, 우리에게 주어진 깨끗한 환경보호라는 공통의 미래가치가 달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12일 조 대표와 임직원들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인증샷을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조 대표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지난해부터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해 8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2100여명의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사내 게시판 등에 머그컵 사용을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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