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 돋보기안경 농업인 무료지원으로 큰 호응
이날 한방의료지원에 참여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은 60세이상 농업인에게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 뜸, 부황,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안경업체 다비치안경에서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에게 눈 검안 및 검안에 따른 돋보기 안경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촌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40% 수준에 달하는 등 고령화 비율이 높고, 독거노인이 많아 의료·복지 수요가 높은 반면, 의료시설은 도시의 8분의 1수준에 불과 교통편이 불편한 농업인이 읍·면 경계를 벗어난 지역으로 이동하는 건 상당히 힘든 실정이다. 이를 감안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매달 농업인 곁으로 찾아가고 있으며 농업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 상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 종합 복지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으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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