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광주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열어

하나금융그룹이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3층에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엔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장을 비롯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부회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박치영 모아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이다. 지방거주 아동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육 여건에 놓인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 자녀가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은행·관공서·기업 등이 밀집한 광주광역시 금남로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예술의 도시 광주’를 테마로 꾸몄으며 날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엔 인터랙티브 월도 설치했다.

이밖에 디지털 게시판을 사용하고 앱 형태의 알림장을 사용하는 등 어린이집 운영에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교사가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꾸몄다.

김정태 회장은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하나금융 임직원 자녀뿐 아니라 지역 모든 아이들에게 열려 있는 곳”이라며 “어린이집을 통해 호남 지역 사회와 하나금융이 상생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