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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GLN, SSG페이와 ‘글로벌 지급결제시장’ 진출

하나금융 GLN, SSG페이와 ‘글로벌 지급결제시장’ 진출

등록 2019.06.21 10: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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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한다.

21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GLN은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 플랫폼이다. 14개국 총 5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없이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을 통해 GLN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가별 환율이 실시간으로 자동 적용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전 절차 없이 선불·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SSG페이 가입자도 자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GLN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이 국내에 방문했을 때도 SSG페이 가맹점에서 GLN으로 결제하면 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 대만에서 첫 GLN 기반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엔 태국에서도 ‘하나멤버스’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올해 중엔 GLN 기반 서비스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송금, 인출 등 제공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SSG페이 이용자에게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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