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아크플레이스 빌딩에서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토스 앱에도 GLN이 탑재된다. 향후 토스 이용자는 더 많은 국가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업무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8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결제서비스 플랫폼이다.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하나로 연결해 송금·결제·ATM인출 등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에 탑재돼 별도의 설치나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환전절차 없이 편리하게 선불·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올해 GLN 기반 서비스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파트너와 함께 GLN을 통한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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