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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건강 호전돼 열흘 만에 퇴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건강 호전돼 열흘 만에 퇴원

등록 2019.07.12 16:3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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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선고 공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선고 공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건강 악화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2일 퇴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18층 VIP병동에 입원했다. 이후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최근 불안증세를 보이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케모포트 시술을 통해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케모포트는 약물 주입과 수혈, 채혈을 위해 체내에 삽입된 중심정맥관으로 약물이나 영양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버지의 입원으로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오늘 아산병원에서 아버님이 무사히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해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입원의 이유는 건강상 문제보다는 케모포트 시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들어 식욕이 저하되신 모습은 보이셨으나, 이번 주치의의 진단에 따르면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그렇지만 주치의의 추천으로 케모포트라는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입원했다”며 “이 시술은 아버지께서 식사 섭취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되시더라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몸에 부담이 없고 특히나 위험성이 없는 간단한 시술이라 하여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건강에 더욱더 신경 쓰고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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