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의 가족은 정 전 의원의 유서에 적힌 “미안하다는” 말 외에 다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후 오후 2시 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후 3시 42분께 정 전 의원의 부인은 그가 자택에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요청을 받고 소방당국이 함께 수색에 나서 정 의원을 발견했지만 당시 정 의원은 숨진 상태였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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