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취약계층 아동 재능 계발에 6억원 후원

16일 이성태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 겸 오렌지라이프 전무(왼쪽 첫 번째)가 김혜숙 오류마을 원장(두 번째)에게 ‘2019 오렌지재능클래스’ 사업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 산하 비영리공익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 계발에 6억원을 후원한다.

오렌지희망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오류마을에 ‘2019 오렌지재능클래스’ 사업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렌지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재능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소재 아동복지지설에 스포츠교실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제공한다.

올해는 오류마을을 포함한 36개 시설에 총 6억원을 후원해 700여명의 아동이 수업에 참여한다.

스포츠교실에서는 축구, 수영, 볼링 등 54개 종목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실전 경기 관람 등 견학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이성태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 겸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등 저마다의 계획을 세우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