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WOORI 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회장은 지주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해 안정적인 그룹체제로 안착했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손 회장은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M&A를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하반기를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로 규정하며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 글로벌, CIB,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을 당부했다.
이밖에 손 회장은 그룹 체제에선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가 중요하다며 전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 질주해 성과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2~3년 이내 비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이란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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