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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기’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日 출장길 올랐다

‘반도체 위기’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日 출장길 올랐다

등록 2019.07.21 17:49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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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에 따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사장이 지난 16일 일본으로 간지 5일만이다.

이석희 사장은 일본 현지 협력사들을 만나 반도체 원자재 수급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제재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일본 출장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놨다. 최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한 최 회장은 “일본은 항상 갔었던 곳이니 필요하다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섭 사장의 일본 출장 성과에 대해 “잘할 것”이라면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각자 위치에서 자기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게 해법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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