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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자문회의 개최

보성군, 보성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자문회의 개최

등록 2019.07.22 15:21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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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이 꼽은 “세계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되기도

보성군이 18일 보성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있다.보성군이 18일 보성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있다.

보성군(김철우 군수)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위한 방향 및 로드맵 설정을 위해 지난 18일 보성군 봇재에서 농업유산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보성차는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로 지정돼 세계로 도약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보성은 우리나라 최고의 차 재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잔잔한 파도물결과 같은 등고선이 형상되는 차밭을 조성해, 미국 CNN에서 꼽은“세계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보성군은 유기농으로 차밭을 가꾸고, 찻잎을 손으로 일일이 채취해 수제차를 만드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차 생산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 농업유산인 차밭 경관보전 직불제 지원, 전통 차문화와 연계한 문화․체험 활동, 차 관련 축제 및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농업유산 보존과 지속적인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군 임준호 산업안전국장은 “보성전통차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발판 삼아 세계 속에 보성차를 알리고, 보성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차농업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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