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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분기 영업손실 199억···전년 대비 적자전환

OCI, 2분기 영업손실 199억···전년 대비 적자전환

등록 2019.07.24 18:09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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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분기 영업손실 199억···전년 대비 적자전환 기사의 사진

OCI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529억원, 영업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9% 소폭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이 포함된 베이직 케미칼 부문은 2분기 매출액 3098억원, 영업손실 348억원으로 집계됐다. 달러 대비 원화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 가격이 상승하는 3분기 여름철에는 한국 공장 정기 보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는 매출액 2907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냈다. 다만 벤젠 및 TDI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향상됐다. 3분기에는 전분기 정기보수 후, 주요 제품 생산량이 정상화되고 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카본블랙 판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9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전분기 반영된 일회성 수익(수입관세 환급)의 부재로 이익이 줄었다.

OCI 측은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액 하락에도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로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액을 나타냈다”며 “에너지솔루션 부분은 정기보수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원가 하락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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