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CV’는 AI 학회 ‘인공신경망학회(NeurlIPS)’가 채택하고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주관하는 대회다. 이번에는 전 세계 총 84개의 AI연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자동화된 딥러닝(AutoDL)’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그 결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최종 2위에 선정됐다. 특히 7월 중순 헝가리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AI학회 IJCNN에서 자체 개발 AI 딥러닝 기술에 대한 발표 기회도 부여 받았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동화된 딥러닝 기술은 향후 신용 평가 모형,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금융 AI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부사장은 “AI 전문회사가 아닌 금융회사 내 신생 조직 연구원이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최종 2위의 쾌거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최우수 인재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금융 AI 분야를 선도해 나갈 하나금융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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