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순위 예선과 동일
4일 오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메인 경기인 ASA6000클래스 5전 결승에서 장현진은 총 18랩을 40분43.729초에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장현진은 경기 시작과 함께 2랩에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에 1위 자리를 내줬다. 16랩까지 줄곧 2위로 달리던 장현진은 17랩에서 정의철을 따돌리고 결국 1위를 지켜냈다.
올 시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금호타이어 차량은 포디움 정상에 오를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정의철은 16랩까지 독주했으나 막판 2랩을 남기고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3위는 황진우(CJ로지스틱스)가 차지해 결승은 예선 경기와 동일하게 1~3위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어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김중군(서한GP)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서주원(제일제당) 정회원(서한GP) 순이었다.
폭염 속에 치러진 이날 경기에선 초반부터 차량 간 충돌이 잦았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위인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락스BX)와 김종겸(아트락스BX)이 레이스 도중 차량 충돌로 순위 경쟁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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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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