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대학에서 27대 자작 로켓 출품···고체로켓 부문 1위
전국대학생로켓연합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고흥군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순천대,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항공대 등 전국 21개 대학,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진행은 대학생들이 연구하고 직접 제작한 로켓에 대해 논문 발표와 실제 발사 상황을 경쟁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고, 고체연료로켓 부문에는 순천대 등 20개 대학이 27대의 로켓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순천대 연구팀(지도교수 우주항공공학전공 이희남)은 대회 규정에 따른 RKD-1 로켓을 제작해 전기 신호 점화와 발사, 최대 고도(약 400m)에서 내장된 컴퓨터 명령 프로그램을 통한 낙하산 사출 명령, 지상에서 파손 없이 로켓을 안정적으로 회수하는 전 단계 미션을 탁월하게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LoRa 통신모듈 이용한 통신, 비행데이터 저장 기술 등 로켓연구 개발에 활용 가능한 순천대팀(회장 최모건, 우주항공공학전공 3학년)의 로켓 연구에는 순천대학교를 비롯해 순천시, 전남정보산업진흥원, 글루코리아 등의 지원이 있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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