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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 인문·사회과학 특화 `서울도서관` 도봉구 건립 결정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 인문·사회과학 특화 `서울도서관` 도봉구 건립 결정

등록 2019.08.16 09:5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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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울시가 서울의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5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현재 옛 서울시청에 설치돼 있는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 역할을 할 예정이며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강서구 내발산동, 관악구 금천경찰서, 송파구 위례택지지구, 도봉구 방학동 부지에 건립이 결정됐다.

특히 도봉구 도봉 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도봉구 방학동 713-13)에 건립될 동북권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은 서울시 타 권역에 비해 인구수가 많은 동북권(인구 326만명)의 특성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사회과학을 테마로 대학출판물과 연구서적 등의 장서를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방학천 문화거리 조성 △세심천복합체육관 연구용역 추진 △도시재생사업전개 등의 사업을 지역구를 위한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이번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의 도봉구 유치로 대형도서관 건립 연구용역 추진 공약은 조기에 완료되게 됐다.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도서관의 분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에 유일했던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작은도서관들을 포함한 서울의 도서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생활 속으로 더욱 접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에도 권역별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처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10분 거리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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