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 경총 회장단 간담회서 강조
손 회장은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올해와 같이 경영환경 변화가 극심하고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전국의 경총이 지역 경제의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의 견인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향후 한국경총과 지방경총의 협력 및 지역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총은 노사관계 현안을 비롯해 상속세제, 상법, 공정거래법 등 경제 현안에 대한 국회 입법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지방경총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경총 회장단은 한국경총과 지방경총이 하나의 전국적 공동체로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사관계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상속세,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 등 기업활동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현안들에서도 한국경총과 지방경총이 협력해 국회 입법 등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총 관계자는 “지방 경총과 힘을 합쳐 기업 경쟁력 제고와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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