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신현상 한양대 교수(SSIR Korea 편집인, 한양대 임팩트비즈니스 연구센터장)는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를 방문해 스탠퍼드대학 PACS센터 및 SSIR 관계자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양대는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기업 사회공헌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혁신스쿨’을 공동 개발‧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회공헌 혁신스쿨’에서는 ‘소셜 이노베이션(Social Innovation) 과정’과 ‘벨류 크리에이션(Value Creation)과정’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사회혁신 최신 지식을 전파하고 담론을 주도하는 스탠퍼드대 SSIR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혁신스쿨’은 국내 대표적인 사회공헌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목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했다”며 “이번 스탠퍼드대 SSIR과의 글로벌 협력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상 교수는 “사회공헌에 있어서 다양한 주체간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성과(Social impact) 창출의 중요성이 최근 강조되고 있다”며 “국내외 기관 간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양대 임팩트비즈니스연구센터, 스탠퍼드대 SSIR은 오는 10월 29~30일 한양대에서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과 임팩트(Impact)를 주제로 국제회의(Global Impact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