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군수는 이틀 간 이정현, 송갑석, 서삼석 의원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수석 전문위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석곡지구 다목적 용수개발 사업, 정해박해 평화 순례길 조성사업 등 총 8건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90억여 원의 국고 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앞선 8월 26일에도 유 군수는 전남도청을 방문해 행정부지사 등 예산 관련자들을 만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중앙에서 도로 이양되는 균특 지방이양사업에 대해 곡성군이 2020년도 신규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석곡면 현안 사업인 온수천 인도교 설치공사에 대한 예산 5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전라남도는 물론 외부기관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필요성을 설득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균특회계 시도자율 지방이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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