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한국당이 (청문회 일정과 증인 안건을) 연계를 시켜놔서 그렇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증인을 의혹별로 13명으로 압축해서 민주당에 전달했다"며 "오늘 저녁에 협의가 돼야 하는데 민주당이 명단만 적더니 내일 보자고 하고 갔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이다. 다만 조 후보자의 가족들은 증인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간사들은 5일 다시 만나 청문회 실시계획서 의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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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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