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있는 센서텍은 20년 동안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해 온 회사로 기존 주력제품인 산업용 초음파센서모듈을 넘어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드론, 자율주행차용 센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엄종학 센서텍 대표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에 힘입어 센서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영역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소재·부품에 대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센서텍은 공급기업인 아모텍[052710]과 신뢰성 평가·양산시험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강조한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발맞춘 것이다.
성윤모 장관은 “이번 MOU가 기술개발에 있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갖기 희망한다”며 “산업계가 최근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핵심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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