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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 호주 무역투자 대표부와 면담···현지 진출 가속화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호주 무역투자 대표부와 면담···현지 진출 가속화

등록 2019.09.11 09:3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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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제공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호주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NH농협은행은 전날 이대훈 행장이 서울 중구 본부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브렛 쿠퍼, 한국 대표 로드니 커머포드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대훈 행장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호주 현지에서 영업여건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출장 결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받았다.

특히 이대훈 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범농협 차원에서 호주와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호주 측은 농협은행의 호주 진출 시기가 아주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호주의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서 농협과의 협업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

또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의 핀테크 업체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했다. 농협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호주는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환경 등에 진출매력도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농협은행은 향후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점 진출을 계획 중이다. 2020년 하반기 개설될 홍콩지점과의 IB시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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